대검 중수부(박상길 부장)는 6일 건설업체들로부터 아파트 건축 인허가와 관련, 8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박혁규 한나라당 의원을 구속수감했다. 17대 의원 중에서 비리 혐의에 연루돼 구속수감되기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