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업 비중확대로 상향..전강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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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건설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6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건설업 전반에 걸친 긍정적 변화 징후와 예상보다 부정적인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보완대책 기대를 반영 건설업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주가 전망을 전약후강에서 '전강후약'으로 수정.
세부 투자전략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속된 건설주 랠리의 연장선상에서 압축 선별된 우량주에 대한 비중확대 또는 지속적 보유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며 건설경기가 회복될 하반기에 이익실현을 위한 비중축소 여부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IT주를 대신할 포트폴리오 대안주로서의 기대 정부의 재정확대 우량건설사의 양호한 펀더멘털 유동성 장세에서 시장참여자들이 건설주를 선호했다는 과거 경험요인 등을 건설주 주목요인으로 꼽았다.
대형주 중에선 현대건설(목표가 1만7,200원),LG건설(3만1,000원)을, 소형주 중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9,200원),계룡건설(2만600원)을 추천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중에 대규모 자체사업의 마무리로 특별한 수익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내년에는 자체사업 확대와 SOC 공사의 본격 수익계상으로 수익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중기적으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