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실적을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6일 성경호 세종 연구원은 지난해 11~12월 가입자 동향이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등을 감안해 올해 SK텔레콤 주당순익 전망치를 4.6% 가량 하향 조정하나 올해 순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18.4%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 성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외 위성DMB 실시에 따른 성장성 확보로 할인 요인이 희석됐다고 판단했다.또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없어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