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31만대, 시장점유율 27%로 정하고 2005년을 내수-수출 동반 성장을 통한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2005 전국 지점장 판매점 대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해 25만1천646대보다 23.2% 증가한 올해 내수판매 목표 31만대와 시장점유율 27% 달성을 결의하며 내수 살리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윤국진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기불황 속에 각 메이커가 출혈판촉을 시행하는 등 내수시장이 최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전 직원의 굳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대적인 신차종 출시를 앞세워 내수 살리기에 반드시 성공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올 상반기 『국민차 프라이드』의 부활을 시작으로 하반기 신형 미니밴과 신형 중형 모델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신차몰이를 통해 내수 살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기아는 2005년 주요 영업방침으로 시장점유율 27% 달성, 월간 무실적 판매자 제로화 달성, 실천하는 고객만족 실현,지속적인 신차출시로 판매 극대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