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日-中 관계 개선 등 10가지 일본경제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6일 모건스탠리 로버트 펠드만 일본 경제 분석가는 시장 컨센서스는 낮게 보고 있으나 자신은 50% 이상 가능성을 점친 '2005 일본경제 10가지 서프라이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펠드만은 우선 시장에서 일본기업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신은 하강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익 뉴스가 발표되면 주가 상승이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발표후에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두 번째 서프라이즈로 일본-중국 관계 악화로 중국 진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안정을 기대하고 있으며 비지니스도 향상될 것으로 관측.일본기업들의 중국 노출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펠드만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약하다는 컨센서스에는 동의하나 만약 절상된다면 일본 기업에 부정적이라는 견해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중국 인건비가 너무 싸 엔화기준 10~20%의 임금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되지 않으며 강해진 위안화는 구매력 증가로 이어지며 일본 제품 소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 이밖에 에너지 이슈 중요도가 상승하며 민간과 공공부문 개혁 박차,재정과 세제 개혁 그리고 대폭적인 금융시스템 개선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끝으로 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80엔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신은 90엔선에서 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