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신용경색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됐다. 7일 피데스증권은 11월서비스업 생산중 영세 자영업자들이 주로 종사하는 '기타서비스업'이 6개월 연속 감소하고 부동산업이 9개월 연속 둔화중이라고 지적했다. 자영업의 고용기여도가 전체 산업의 34%이고 자영업자들의 신용이 위축될 것으로 보여 올 1분기중 체감경기가 추가로 악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가계연체율 역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내수 둔화와 중소기업및 자영업의 신용악화가 실물경기(=소비지출) 회복을 억제하고 가계신용공급이 제한되면서 소비여력이 다시 억제되는 악순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