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애니메이션 전문 프로그램 '애니토피아'가 10일 오후 11시 40분 '하비 크럼펫''라이언''페터 슐레밀의 이상한 이야기' 등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3편을 방영한다.
'하비 크럼펫'은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단편애니메이션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동유럽에서 호주로 이민 온 한 남자의 운없는 삶을 그렸다.
그룹 아이브(IVE)가 당찬 애티튜드로 K팝신을 정조준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수많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 감동을 자아냈다는 호평을 얻었고, 음악방송 6관왕까지 기록하며 '음원 퀸' 아이브의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아이브는 이날 공개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브만의 '애티튜드'로 인해 '사랑이 없는 사회(Loveless Society)'가 변화해 가는 모습이 담긴다. 멤버들은 기계적인 사람들 속에서 독특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며 아이브만의 당찬 매력을 드러내고, '원영턴'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에 이어 LA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공연 수익금은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에스파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페러렐 라인(aespa LIVE TOUR SYNK : PARALLEL LINE)'을 진행했다.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약 1만2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에스파는 지난해를 휩쓴 메가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를 포함해 멤버별 솔로곡과 다양한 수록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그래미 어워즈 2관왕의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와 소속사 선배인 엑소 수호도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2022년 LA 유튜브 시어터에서의 쇼케이스, 2023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의 첫 미주 투어에 이은 에스파의 세 번째 LA 공연이었다.멤버들은 "LA에서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도 LA 팬분들을 다시 만날 날을 정말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최근 LA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에스파는 오는 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검은 사제들' 강동원이 '검은 수녀들'에 우정 출연했다.3일 NEW는 10년 만에 다시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의 모습을 공개했다.강동원은 2015년 개봉해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김윤석이 맡은 ‘김범신 베드로’ 신부와 함께 구마 의식을 행하는 ‘최준호 아가토’ 신부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당시 강동원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처음 구마에 나서는 ‘최준호 아가토’ 신부를 완성하며 사제복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10년이 지난 2025년 ‘검은 수녀들’에서 다시 한번 ‘최준호 아가토’ 신부의 모습으로 나타난 강동원은 짧은 등장만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이번 우정 출연은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연결하면서도 신선한 설정과 재미를 더한 ‘검은 수녀들’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영화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미카엘라 수녀' 전여빈은 앞서 인터뷰에서 "강동원 선배님 주변에만 조명을 켰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렇게 완벽한 사제복핏이 있다니 눈이 즐거운 촬영이었다. 행복했다"고 말했다.최부제와 마카엘라 두 사람의 페어 영화가 나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전여빈은 "그런 기대감을 주기에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다"며 "'검은 수녀들'이 이제 막 개봉해서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꿈꾸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검은 수녀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력 시너지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