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SK커뮤니케이션즈 NHN 등 경쟁사들에 비해 취약한 1인 미디어 서비스를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는다. 다음 관계자는 7일 "지난해 '플래닛'으로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신개념의 블로그를 선보여 1인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다음주 중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의 새 블로그는 뉴스 등 정보 콘텐츠 교류뿐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인맥 관리 등 기존 블로그를 업그레이드한 1인 미디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새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하면 1인 미디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싸이월드 네이버 등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그동안 '칼럼'이란 이름의 1인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크게 뒤지자 지난해 말 '플래닛'을 선보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