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발전설비 용품 업체인 유니슨이 외국인 매수세와 대체에너지 재부각,수주 증가 기대감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상한가까지 오른 6천6백40원에 마감,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28일 4천4백85원이던 주가가 7일 만에 48.04% 오른 셈이다. 최근 유가 상승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유니슨은 지난해 12월 초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등 풍력발전 사업을 본격화,최근 유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외국인은 이날 12만여주(0.67%)를 순매수,지분율을 0.73%로 높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