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신주상장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0.43% 떨어진 2만3천4백원에 마감됐다. 전날 3.29% 급락한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작년 12월14일 2만8백원을 저점으로 반등,이달 5일까지 이어졌던 주가 반등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날 신한지주 보통주 1천23만5천주가 추가 상장된 것이 부담이 됐다. 유승창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장되는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9%로 크지 않다"며 "이번 주가조정기를 이용해 신한지주를 매입해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