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일본 철강업체와 호주 광산업체간 원광(iron ore)가격이 30%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모건스탠리는 일본 철강업체와 호주업체간 1~2차 협상 실패후 오는 12일 3차 원광가격 협상이 시작되나 일본 철강사들이 바라는 20% 인상보다 높게 결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모건은 최근 일본 철강업체들이 점결탄 협상에서 상당폭 인상을 수용했다고 지적. 만약 30%선의 원광가격 인상이 수용되면 광산업체를 보유한 US스틸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은 중국발 강력한 수요와 글로벌 원자재난 등으로 철강업황 펀더멘탈이 여전히 우호적이나 밸류에이션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미국 철강업에 대해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