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S-Oil 수익 모멘텀이 부정적으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했다. 10일 골드만은 S-Oil의 4분기 실적이 분기 최대수치를 시현할 것이나 11월말 고점을 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지난 6주간 하락세를 거치면서 올 1~2분기 실적은 전기대비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은 또 수입관세 부과 가능성 등이 올해 S오일을 비롯 정유업체 순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는 2006년까지 아시아 정제마진이 탄탄할 것이나 단기 수익 모멘텀 하강을 감안해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릴 것을 조언했다.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만7,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