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세계적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에 의해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PB)로 뽑혔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유로머니는 고객의 자산구조,PB직원 1인당 관리고객수,자산규모 등에서 하나은행이 국내에서 최적의 PB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유로머니는 또 고객별 맞춤서비스와 자산 포트폴리오 능력,고객의 비밀보장,안전지원시스템 등에서도 하나은행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PB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자산규모 10억원 이상 고객을 관리하는 웰스매니지먼트 센터 2개,PB센터 14개,PB영업점 1백17개에서 모두 1백63명의 PB전문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씨티은행,메릴린치 등 세계적 금융사들을 제치고 최우수 PB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