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G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올해 소비시장에 대해 3년 만에 실질성장률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상반기 최선호주로 LG홈쇼핑을 제시했다. 올해 소비 심리는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업계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 대규모 투자와 M&A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할인점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되고 홈쇼핑은 인터넷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 소비시장은 가계가 소비축소 조정을 마무리하는 3분기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당분간은 강한 이익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개별종목 차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LG홈쇼핑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8만원을 제시하고 상반기 최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