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듣기만 하는 음악 사이트는 가라.' 마치 프로듀서나 작곡가처럼 나만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음악사이트(www.nadopd.com)가 내달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굿씽(대표 홍장표)이 만든 이 사이트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출원한 NAF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7명의 현역 작곡자가 제공한 창작곡과 멜로디,드럼,기타,피아노,오케스트라,코러스 등 10가지가 넘는 악기 소스들이 있어 네티즌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직접 작사·작곡·편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나프커뮤니티,나프콘테스트 등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굿씽의 홍성민 이사는 "일방적인 음악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음악과 정보기술(IT)을 융합시켰다"고 말했다. 홍 이사는 다수의 방송 드라마 및 영화음악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제작했고 지난 10여년간 가수,프로듀서로도 활동해 온 음악인이다. (031)896-053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