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03
수정2006.04.02 17:05
민중서림은 영어사전의 대명사격인 '엣센스'사전을 펴내는 회사다.
'엣센스'란 본질,정수,핵심이란 의미의 영어단어로 민중서림은 지난 71년 영한사전을 대폭 개정하면서 이전에 사용했던 '포켓'이란 브랜드를 대체한 것이다.
브랜드만 바꾼 게 아니었다.
모든 사전의 편집과 개정작업에 회사의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사전의 질은 크게 개선됐고 판매량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한 영한사전에만 사용하던 '엣센스'란 브랜드를 국어,한영,일한,독한 등 모든 사전의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민중서림하면 '엣센스'란 브랜드로 통하게 됐다.
엣센스 영한사전은 2005년 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개정판을 낸 대표적인 영한사전이다.
총 어휘수가 19만개에 달하며 컴퓨터 용어 등 최신 어휘들도 수록돼 있다.
엣센스 한영사전은 1972년 초판이 발행된 후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개정판이 나왔다.
수록어휘는 10만5천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