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CJ CGV와 CJ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0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CJ CGV를 이용하는 국내 영화 관객수의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율은 6.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 성장률은 2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영 매출은 공격적인 점포 확대를 통해 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적정가는 3만7,000원을 내놓았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대표 자회사인 CJ CGV의 상장으로 영업가치 3,556억원과 지분가치 1만5,982원을 감안한 재평가 주가를 1만9,500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영화산업의 안정 성장 속에서 컨텐츠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수익성과 자회사 가치 제고는 매력적인 투자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