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모티스에 대해 내년 LG전자향 휴대폰 케이스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0일 동부 김호연 연구원은 모티스에 대해 세원텔레콤 등의 중소형 휴대폰 메이커에 케이스를 납품하던 엠텍과 LG전자향 CDMA 케이스를 납품하던 희성엔지니어링이 등록사였던 구 가산전자와 합병하면서 우회 등록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중소형 휴대폰 중심으로 납품했던 엠텍이 안정적인 사업처를 지니고 있는 희성엔지니어링과 합병하면서 영업적 안정성이 커지고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김 연구원은 과거 우회등록은 일부 업체들에 의한 머니게임 양상이 짙었으나 최근 우회등록은 건실한 비등록회사가 절세효과 등을 기대하면서 등록기업을 인수하는 경우하는 경우 관심을 가져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 주가대비 P/E는 5배 수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합병이후 다소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전반적인 휴대폰 부품 단가인하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분기간 어닝 모멘텀이 비교적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 관점에서 주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