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자화전자에 대해 적정가를 내렸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10일 이승호 굿모닝 연구원은 자화전자 4분기 매출액이 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영업이익률은 2%p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 매출 역시 전기대비 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점치고 2004년과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5%와 16% 낮춰 잡았다. 적정주가를 1만3,200원으로 종전대비 6% 하향 조정하나 24%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와 특허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영업이익률이 비교적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