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제약업체들을 축으로 하는 일반의약품 개발 연합이 구축될 전망이다. 다이쇼(大正)제약과 다케다(武田)약품공업, 에스에스제약 등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병(성인병)을 테마로 하는 각각의 개발 연합을 형성. 이들은 기초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지금까지 일본의 일반의약품에는 없었던 예방약 개발을 추진하고 상품화되지 않았던 신약 효과와 성분을 연구살 계획이다. 이례적인 공동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을 촉진시킨다는 전략. 후생성도 질병 예방에 유효한 일반의약품 보급이 의료비 억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업계 움직임을 후원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