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은행..SCB등 외국계 진출-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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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다이와증권은 국내 은행들에 대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를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이 홍콩 HSBC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제일은행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는 일부 보도를 소개하고 SCB가 제시한 인수금액은 다른 국내 은행들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
한편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 경우 국내 은행과 외국 은행간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은행들의 품질 개선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은행들에 대한 주요 외국투자은행의 진출은 한국 은행 업종의 장기 전망이 긍정적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