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03
수정2006.04.02 17:05
다음주까지 대표적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서울 강남구 도곡동) 3채가 경매에 부쳐진다.
1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5계에선 타워팰리스 F동 64평형이 경매에 부쳐진다.
세번째 타워팰리스 경매 물건으로 감정가는 20억원이다.
한차례 유찰됐던 C동 72평형과 A동 72평형도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6계에서 동시에 경매 처분된다.
A동 72평형의 최초 감정가격은 25억원이지만 유찰로 인해 최저응찰가가 20억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경매에 나왔던 C동 72평형도 최초 감정가는 23억원이었지만 한차례 유찰돼 최저응찰가가 18억4천만원으로 떨어졌다.
경매 전문가들은 F동 64평형의 경우 시세와 차이가 없어 한차례 유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최저응찰가가 감정가의 80% 수준으로 낮아진 A동 72평형과 C동 72평형은 낙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