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마지막출발편 오후 6시30분으로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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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전남 여수공항에도 여객기 야간운항이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여수∼서울 마지막 항공편을 오후 5시에서 6시30분으로 연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서울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항공기도 오후 3시30분에서 오후 5시로 변경키로 했다.
여수공항 야간운항이 가능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활주로 확장에 따라 시계가 넓어지고 각종 착륙유도 장치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확장 전 13%대에 달하던 여수공항의 결항률은 3%대로 낮아졌다.
아시아나항공도 항공청의 야간운항 허가가 예상되는 오는 3월께부터 오후 7∼8시에 운항하는 항공기 1편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여수공항의 여객기 운항 횟수는 현재 20편(왕복)에서 24편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