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인기 폭발] 외국계도 펀드판매 준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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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 시대가 열리면서 외국계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도이치투신운용 제너럴일렉트릭(GE) 맥쿼리인터내셔널 등 한국 부동산시장에서 활동 중인 수십개사가 간접투자 확대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도이치투신운용은 이달 중 아시아 유럽 및 미국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이며 한국 투자자 잡기에 나섰으며,도이체방크도 간접투자 방식의 자산운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7월까지 서울 강남 여의도 등지의 오피스빌딩에 약 2천억원을 투자한 도이체방크는 부동산투자를 전담할 별도법인을 세우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E는 이미 GE리얼에스테이트 코퍼레이션을 별도법인으로 출범시켰다.
ING그룹이나 라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LIM) 피씨에이(PCA) 등도 간접 투자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리얼티 1호' 등 리츠운용에 주력해온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RAK)의 이국환 과장은 "정부가 리츠의 편입대상 기준을 종전의 5백억원에서 2백50억원으로 낮춘 데다 일반리츠에 대해서도 취득·등록세 감면 등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만큼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