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이나 조기퇴직의 광풍 속에서 직장인들은 '자기계발 강박'이라는 새로운 스트레스까지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을 다니면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답이 열명 중 일곱명(71.9%)을 넘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이직이나 전직이 일반화된 영향"이라며 "재테크와 마찬가지로 나이대별로 자기계발테크를 달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030,한우물을 파라=사회생활 초기에는 전문가가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고 깊게 쌓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사 초기부터 장기 경력 관리의 목표를 세우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경력 지도'를 그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4050,신세대와 눈높이를 맞춰라=40∼50대 직장인들은 각종 첨단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으로 무장한 신세대들의 첨단 트렌드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