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예비사업자 중 하나인 한국DMB 컨소시엄과 손을 잡았다. 한글과컴퓨터는 10일 서울 구의동 본사에서 한국DMB와 지상파DMB 공동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컴은 한국DMB㈜에 20억원을 투자해 주요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DMB 컨소시엄에는 이미 옴니텔 다날 신지소프트 온세통신 CBS 터보테크 등 18개사가 참여했다. 한국DMB는 다음주께 25개사로 자본금 2백억원 규모의 컨소시엄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