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의 무선인터넷 테마와 새내기주 손오공의 강세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SNU프리시젼이 6.29%(2천5백원) 오른 4만2천2백50원으로 4만원을 웃돌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프라밸리도 1만6백원으로 2.17%(2백25원) 뛰었다. 대만시장에 진출한 에이블씨앤씨도 2.35%(5백원) 오르며 2만1천7백50원으로 반등했다. 디이엔티(2.06%)와 비아이이엠티(2.47%)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 삼성SDS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7%(2백75원) 오른 1만4백75원으로 8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메디슨도 11.54%(1백50원) 급등한 1천4백50원에 마감됐다. 반면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2.54%(6백50원) 내린 2만4천9백50원으로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