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기선제압을 위한 첫 승부수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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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05년 한경스타워즈가 대망의 팡파르를 울렸다.
지난주에 이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참가자들은 코스닥 종목 중심으로 매매비중을 높게 가져갔다.
참가자들의 매매도 대회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매매로 기선제압을 위한 첫 승부수를 던졌다.
이날 한투증권 박시영 연구원과 대투증권 임유승 연구원이 매수한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한경스타워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링, 기륭전자를 매수하고 KTB네트워크를 단기매매 했다. 기륭전자(004790)는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하면서 8.96%의 종목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이 매수한 케이이엔지(077960)도 7.6%의 수익률을 안겨줬다.
상한가의 짜릿함을 누린 참가들과는 대조적으로 현대증권 임상국 연구원은 인지디스플레이(037330)와 레인콤(060570)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상태에서 추격 매수했다.
이날 대투 임유승 연구원은 9종목을 매수하고 5종목을 매도해 가장 많은 매매를 기록했고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매매없이 관망세를 유지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많은 종목을 매매했다”라며 “테마별 순환매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목표수익률을 짧게 가져가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