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한국 휴대폰 관련주에 부정적 소식들이 거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11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올 세계 휴대폰 출하 둔화와 가격이나 마진 약화 우려가 있으나 한국의 휴대폰 부품주들에 이같은 부정적 재료들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인탑스(목표가 2만5600원),코아로직(5만5000원),엠텍비젼(4만9000원),파워로직스(1만8000원) 등을 매수로 분석 개시. 씨티는 이들 4개사의 경우 건전한 재무제표,양호한 배당수익률,높은 수익성 등을 갖춘 업체들이라고 진단했다. 유일전자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이나 인탑스의 싼 밸류에이션과 파워로직스 주가가 큰 폭으로 하회했던 점을 주목하라고 지적했다. 코아로직과 엠텍비젼의 경우 급성장중인 카메라폰 수혜주.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