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1일 골드만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대량생산을 시작할 새로운 시스템 LSI 설비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전개할 지의 여부는 향후 6~9개월 내 등장할 고객 관련 뉴스들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본 업체들에 비해 재정적으로는 강세이나 시스템 LSI 제품과 관련된 경험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라 가동 초기 문제들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또 IBM 등과의 관계 등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가운데 기본적으로 일본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비슷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들의 움직임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수익률 의견에 목표가 55만2,0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