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 오동진 부사장이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으로 승진됐습니다. 삼성전자 양해경 부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전략본부 사장으로, 김재욱 부사장은 메모리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대외협력 이윤우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기술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기술을 총괄했던 임형규 사장은 종합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을 담당했던 이현봉 사장은 생활가전을 총괄하며 카드 영업부문 박근희 사장은 중국본사 사장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현 경영진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성과를 인정받아 유임됐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미구, 구주, 중국 등 3대 해외 전략거점의 사장단을 승진, 교체해 올 경영방침인 글로벌 인류 기업 구현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갑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