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한국 기술 업종에 대해 LCD를 매수하고 D램 매도를 권고했다. CL은 패널 가격 하락이 LCD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D램 가격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수요를 둔화시키고 있다고 지적. 생산 능력도 LCD의 경우 '과장'돼 있으나 D램의 경우 '과도'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올해 패널 생산 능력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D램 웨이퍼 생산 능력은 25%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LCD 수익이 개선되는 만큼 D램 수익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4분기 손실이 LCD 펀더멘털의 바닥인 것으로 보이나 D램은 아직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지 않다고 평가. LG필립스LCD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에 각각 시장상회와 시장하회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