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다국적 제약사인 헥살(Hexal)이 국내에 진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헥살코리아(대표 나카미치 주니치)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품 발매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헥살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의약품은 고지혈증 치료제(심바헥살),고혈압 치료제(리시헥살) 등 4개이며 올해 말까지 순환기계와 정신신경계 의약품 6가지를 추가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86년 독일에서 창업된 헥살은 제네릭 의약품 전문메이커로 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독일 내 매출 2위이며 지난 2003년 총 1조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