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데뷔 2년째를 맞는 정일미(33)가 국내 골프용품업체 기가골프(대표 정종길)의 후원을 받는다. 기가골프는 정일미에게 1년간 1억5천만원을 지급하고 골프 클럽 등을 지원하기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정일미는 지난 2002년 12월 한솔과 계약이 만료된 이후 1년여 만에 새로운 스폰서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