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밝힌 올해 공급계획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에선 공공분양아파트 8백가구,국민임대아파트 2천2백53가구,민간아파트 2천가구 전후 등 모두 5천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올해 하반기 중 판교신도시에서 공공분양아파트 8백가구,국민임대아파트 2천2백5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또 3월께 민간건설업체에 아파트건설용지 2개 필지,3만9천5백여평을 공급할 예정이다. 용적률 1백70%를 적용할 때 이곳에는 33평형 짜리 아파트 2천36가구의 건설이 가능하다. 인허가 및 모델하우스 건립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연내 분양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공의 경우 당초 아파트건설용지 12개 필지 14만5천여평을 5∼6월 중 건설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공급일정은 추후 결정키로 방침을 바꿨다. 토공 관계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 용지 분양 일정이 일부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