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가로보기폰이 올해들어 위성 및 지상파DMB가 출범하에 따라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것으로 전망됩니다. 단말기 LCD창을 가로보기로 가로본능을 맨 처음 자극한 제품은 삼성전자. (수퍼1-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SCH-V500 제품을 선보이면서 월 5만대 이상, 11월까지 21만대가 판매됐습니다.(수퍼 아웃) 회사측은 지난해 11월과 12월 30-40여종의 제품중에서 제일 잘 나간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위성DMB가 시험방송을 함에 따라 SCH-B100 제품 등 올해 위성 및 지상파 DMB의 활성화 등 시장상황에 따라 가로보기 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팬택앤큐리텔은 게임폰, 목걸이폰 등 지난해부터 가로보기폰에 전력투구 하는 등 단말기 3사중 가장 적극적으로 제품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수퍼2-인) 특히 큐리텔은 올해 출시 예정인 35종의 모델중 40% 이상을 가로보기 폰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수퍼 아웃) [인터뷰 : 양율모 팬택앤큐리텔 홍보차장] "게임, VOD, DMB에 따라 올해 출시되는 제품의 50%를 가로보기 폰으로 나올 계획입니다." 두회사와는 달리 지금까지 세로보기를 고집하고 있는 LG전자도 올해 게임과 DMB시장에 맞춰 올해 출시되는 제품중 30% 정도는 가로보기 폰이 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