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산업구도 개편이 다가올 수록 큰 상승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휴대인터넷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3G 네트워크 진화 등은 통신산업 구도 개편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 산업구도 개편 논의는 가입자 당 기업가치를 상향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통신주 주가에 크게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KTF와 KT가 가장 투자 유망하다고 평가하고 LG텔레콤은 중기적으로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 가장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SK텔레콤도 결국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