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차원(3D) 게임폰'을 개발,상반기 중 출시한다.


LG전자는 11일 기존의 20만 폴리곤 게임폰보다 5배 가량 빠르면서 3차원 영상을 정밀하고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는 1백만 폴리곤 3D게임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폴리곤은 3차원 영상을 구성하는 단위(정다각형의 면수)로 폴리곤 수가 많을수록 3차원 영상이 정밀해진다.


이번에 선보인 '3D 게임폰'은 사용자가 두 손으로 양쪽 끝을 잡고 플레이할 수 있는 키패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휴대폰을 상하좌우로 흔들기만 해도 게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가속도 센서'가 달려 있다.


1백3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와 대화면 가로형의 QVGA급(320×240 픽셀) 2.2인치 액정화면이 장착돼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