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북미에서의 현지 생산 비율을 현재의 62%에서 최대 75%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의 일본차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가운데 부품 구입 확대와 고용 증가를 촉진시켜 양국간 자동차 마찰 재연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도요타는 현재 텍사스주에 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며 판매 동향을 주시하면서 제 7공장 신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의 현지 생산도 포함해 생산 비율을 확대할 방침임을 시사.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