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삼성SDI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7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일 골드만은 삼성SDI 4분기 실적이 원화강세와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PDP 출하량은 상승 추세이나 마진 압박이 PDP 부문 강세를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 특별 보너스와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를 감안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올 1분기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1만955원과 1만3천352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