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2일 총 455명에 이르는 각 사별 2005년 임원인사 내용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승진 26명, △전무 승진 69명, △상무 승진 124명이며, 신임임원인 상무보의 경우 전년 대비 11명이 늘어난 236명입니다. 이번 임원인사는 삼성의 성과 중시의 인사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의 실적의 경영성과에 맞게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입니다. 또한, △발탁 승진(82명), △기술직 승진(186명), △해외부문 승진(94명) 등에서 역대 최대의 신기록을 경신해 실적중심의 인사기조를 더욱 분명히 했습니다. 삼성은 11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기술직과 해외부문에서 대거 승진인사를 실시해 글로벌 경영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