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를 조망해보고 또 우리 경제계의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전경련 신춘포럼이 오늘 열렸습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할 것은 결국 ‘기업’이라는 얘기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입니다. 4백석이 넘는 홀을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최고 경영자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새해 새각오, 올해 우리 경제는 어떨지, 또 정부 정책은, 중국과 일본의 상황은 어떨 것인지. 저마다 눈빛들이 뜨겁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기업들이 앞장서서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강신호 전경련 회장] “그래도 이를 극복하자면 결국은 기업들이 투자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기업인들이 지금의 이 어려운 난국을 전환점으로 하여 제2의 경제도약의 주인공으로 기억되는 신화를 이뤄내기를 소원합니다.” 이헌재 부총리의 경제정책 강연과 이어진 1문1답에는 궁금한점, 가려운 점. 때로는 따가운 비판도 나왔습니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전경련 신춘포럼은 오늘 개막돼 14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계속됩니다. 이헌재 부총리, 재계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50여명의 국내외 최고의 연사들이 국내외 경제환경, 각 산업에 대한 전망과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대표경제방송인 한국경제TV는 오늘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사흘간 전경련 신춘포럼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방송과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