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임대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79개 단지에서 4만8천7백75가구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가 62곳,3만8천6백7가구로 전체 물량의 79%에 달했으며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는 각각 2천8백24가구(5개 단지) 7천3백44가구(12개 단지)로 5.8% 15.1%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것으로 판교신도시나 하남 풍산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 내 물량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