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기능성원사 일본서 공인인증..향균·방취 'AT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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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기능성 원사인 'ATB-100'이 일본 섬유평가기술협의회로부터 SEK 공인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EK 인증은 일본 섬유평가기술협의회가 정한 인증기준에 합격한 섬유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마크라고 코오롱은 덧붙였다.
ATB-100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말리는 '흡한속건' 기능성 원사인 '쿨론(COOLON)'에 항균,방취 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등산 골프 등 아웃도어 레저웨어와 마라톤 수영 등 전문 스포츠웨어로 쓰이고 있다.
코오롱은 ATB-100 제품으로 지난 2003년에 5억원,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힘입어 약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춘만 원사 사업부문장은 "섬유경기가 어렵지만 웰니스(웰빙)와 관련된 기능성 섬유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ATB-100을 가운 환자복 등 높은 위생성이 요구되는 용품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