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리자드의 한국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무료 서비스를 해온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오는 18일 유료로 전환한다. 요금은 30일 2만4천7백50원,90일 6만4천9백원이며,PC방용은 4백시간 10만2천3백원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리니지2'의 요금(30일 2만9천7백원,90일 7만4천원)보다 조금 싸지만 2만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블리자드는 13일부터 18일 사이에 정액 서비스를 신청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노트북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