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승용차 국내 첫 상륙..한불모터스, 푸조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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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디젤 승용차가 이달 처음으로 선보인다.
푸조자동차의 국내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8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디젤승용차인 '407HDi'의 신차발표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배기량 2천㏄급 407HDi는 유럽연합의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기준은 '유로3'를 충족시키는 차량으로 동급 휘발유 모델보다 15% 비싼 4천만원대 후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오는 5월에는 '유로 4'조건을 충족시키는 디젤승용차도 수입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5월부터 시판할 배기량 2천7백㏄급 디젤승용차 '607HDi'부터는 '유로 4'조건을 충족시키는 디젤모델을 들여오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은 오는 4월부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휘발유 엔진에 뒤떨어지지 않는 출력과 고연비를 앞세운 디젤 차량을 앞세워 초기 디젤승용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