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12일 대만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제품 제작업체인 마이텍과 업무협력 계약을 맺고 마이텍에서 생산하는 GPS(위성항법장치)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말부터 50만∼60만원선에 판매될 마이텍의 제품은 Mio-138,Mio-136,Mio-168RS 등 3가지 종류로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게임 등 각종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상사는 그동안 디지털카메라 및 PC 등 IT제품을 유통·판매한 경험을 살려 먼저 GPS시장에 진출한 뒤 PMP(휴대용동영상플레이어) 등 모바일 PDA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