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 대표로서 향후 정국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민생회복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정부·여당에 대해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한 실용주의적 정책경쟁에 나서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루기로 한 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사립학교법 등 '3대 법안' 처리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