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11
수정2006.04.02 17:14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채권값 약세)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3.45%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도 각각 연 3.74%와 4.32%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3.92%를 나타냈고 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1포인트 하락한 104.90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전날의 투매 심리가 진정되면서 관망세를 보인 하루였다.
오전에는 보합세였다.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국고채 발행 계획과 13일 금융통화위원회,17일 3조원 규모의 국고10년물 입찰 결과 등 굵직한 재료들이 남아있어 그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지면서 금리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인하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아 오름폭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