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조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2일 굿모닝 남권오 연구원은 조선업에 대해 올해 제기될 수 있는 부정적 이슈들은 실제로 근거가 미약하며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신조선가의 상승세와 함께 국내 조선업체들의 척당 수주단가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운업과 조선업의 주가의 높은 상관관계에 주목하는 시각이 있으나 초기 국면을 제외한 유의성은 낮다는 측면에서 향후 주가 향방은 틀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신조선 수주와 조선업 주가의 상관관계는 매우 미약하며 올해 수주량 감소 전망보다 수주의 질적 개선에 주목하라고 조언. 남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조선부문의 올해 매출 계상분의 단가 개선이 가장 높고 LNG선 전용 도크 확대 및 생산능력 증설을 바탕으로 국내 조선3社중 가장 빠르게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으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